
🌱파릇파릇한 춘분에 먹어야하는 봄맞이 음식! 🌱
봄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!
춘분에는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?

1. 송편
춘분이 오면 사람들은 집집마다 온 식구의 나이만큼
송편을 빚어 먹었다고 해요.
이렇게 떡을 해먹으면 한해 온 집안에 병이 없고
만사가 형통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네요!
한편 오랜 휴식 끝에 농사일을 시작할 머슴에게도
고루 나눠줬다고 하는데요
한동안 고된 농사일에 나설 머슴들을 송편과
격려하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.
머슴떡이라고도 불린답니다.
2. 콩
콩을 볶아먹는 풍습이 있다고 전해집니다.
이날 콩을 먹으면 날이 더워진 후에도 새와 쥐가 찾아오는
걸 막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요.
한편 아이들은 콩을 볶아 먹을 수 있는 춘분을 무척
기다렸다고 전해지는데요.
먹는 일이 즐거운 건 그때나 지금이나
변하지 않은 모양입니다

3. 봄나물
춘분에는 영양분이 가득한 쑥, 냉이, 달래 등
봄나물을 먹습니다.
봄나물을 많이 먹고 힘을 내서 농사를 지었다는데요
봄이 오면 들판에 피어올라 봄기운을 전해주었던
나물 쑥은 영양분이 많아서, 약재로도 널리
쓰이기도 했습니다.
* 우엉
비타민A·B·C가 다양하게 들어있고, 뿌리채소 중에서도
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비만 예방에 좋습니다.
우엉에 함유된 이눌린은 신장의 기능을 향상시켜
몸에 쌓여 있는 노폐물이 순조롭게 배설되도록
돕는 이뇨 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.
* 냉이
냉이로 국을 끓여 먹으면 피를 간에 운반해주고,
눈을 맑게 해준다고 기록되어
있을만큼 냉이를 피로회복에 탁월하다고 여겨졌습니다.
냉이는 눈에 관한한 가장 좋은 약초이니 춘분 뿐만이 아니라
자주드시는것이 좋습니다 .
* 달래
달래의 오래 전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쓰였습니다.
불교에서는 오신채 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,
원기회복과 자양강장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
예로부터 해독제로 쓰였습니다.
옛 문헌을 보면 소화불량은 물론이고 귀에 벌레가
들어가고 토하고 설사하는 데에도
달래즙을 썼고 뱀독에도 달래즙을 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.
또한 달래는 열량이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으며
비타민 A, B1, B2, C 등 다양한 비타민 성분을 함유 있어
간 기능을 돕고 빈혈, 동맥 경화 예방 등에도
도움을 줍니다.
* 쑥
냉 대하, 생리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쑥은
부인병에 좋습니다.
* 돌미나리
동의보감에 따르면, 미나리는 황달과 부인병,
음주 뒤의 두통과 구토에 효능이 있습니다.
또 해독 작용이 뛰어나 한방에서 예로부터 약재로
사용되어 왔는데요
영양 성분으로는 비타민B군, 비타민A와 C, 미네랄이
풍부하여 간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.
신장이 약하신분들이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.